[비밀의 화원] -

P135 “난 살이 찌고 있어, 힘도 더 세지고 있고, 전에는 늘 피곤했는데 이제는 땅을 파도 하나도 안 피곤해. 땅을 파헤칠…

[줍는 순간] -안희연-

안희연 시인의 이번 책은 여행 에세이다. 여행은 그녀의 삶에 있어 절대적이라 할 만큼 큰 파이를 차지해왔다. 시인은 여행지…

[뱀과 양배추가 있는 풍경] -강보라-

강보라 작가가 제16회 젊은 작가상 수상작품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바우어의 정원'을 비롯해 총 7편의 단편을 …

[치유의 빛] -강화길-

누구나 크든 작든 트라우마를 가진 적이 있거나 현재 가지고 있다. 어떤 이는 그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고 또 어떤 이는…

[사나운 애착] - 비비언 고닉 -

내가 읽은 비비언 고닉의 첫 번째 책은 '끝나지 않은 일'이었다. 그 책은 '다시 읽기'에 대한 책이었고 이번에 읽은 '사나…

[혼모노] -성해나-

2024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에서 하필 '혼모노'를 읽지 않았고, 2025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에서 '길티클럽: 호랑이 만지…

회원로그인

낭독수다
 

제8회 부산국제해양영화제


부산국제해양영화제가 올해로 벌써 8회째가 되었다.
이번 개막작은 저멀리 칠레의 두 감독이 연출한 '소피아의 상어이야기'로 소피아와 그녀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이자 고래상어와 바다에 대한 이야기다. 고래상어를 찾으러 바다로 갔던, 개척자 아버지에게 버림을 받았다고 느꼈던 어린 시절의 소피아...이젠 그녀가 존경하던 아버지로부터 존경을 받는 해양과학자가 되어 아버지와 함께 갈라파고스의 다윈아치로 간다. 그리고 아버지와 딸을 갈라놓았던 바다와 고래상어는 결과적으로 이들을 다시 이어주는 이유가 된다. 소피아가 어떠한 장치도 하지 않은채 홀로 프리다이빙으로 고래상어 지느러미에 태그를 부착하는 건 감독이 언급한 '자연과 인간의 평행우주적 삶'을 보여주며 결국엔 그들 모두가 서로 '연결'될 것임을 확인시켜준다.
이 영화는 아버지와 딸의 관계, 성장, 환경문제 등 뿐만 아니라 '계승'과 '소명'에 대해 깊이 성찰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싶고 적극 추천하고싶다. GV에서 진행을 해 주신 오성은 작가님도 반가웠고 그의 신작도 빨리 만나보고싶다.
    • 개막작을 다른날 볼 수 있으려나 했는데 못봐서 아쉬워요. 해양영화제는 기간이 짧아서 더 아쉽기도 하네요. 오성은작가님도 사진으로나마 만나뵈니 빈기웠습니다.
    • 같이 본 영화 맞나요^^
      영화 내용이 이렇게 스마트하게 정리가 되다니 ~~ 리스펙트합니다 !!!
    • 이 영화 진짜 어디가서 다시 볼 수 없을까요~~?!
      후기를 보니 더 간절해지네요~~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2025월 2번째 낭독 책
결과보기
최신글.
최신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이 없습니다.

자료실

기타

인기검색어

© 2025 낭만독서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