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지난번에 《천국보다 아름다운》 드라마를 추천한 적이 있는데요! 그건 취소입니다 ㅎ
개인적으로... 딱 2회까지만 신선하고 재미있었거든요! ㅎㅎ
그런데 다음주 종영을 앞둔 《미지의 서울》은 정말 추천 백개입니다~
잔잔한 감동도 있고, 인생에 많은 가르침을 주는 드라마 같네요. 등장 인물들의 독백으로 나오는 대사들도 너무 좋구요.
특히 저에게는 오늘 10화 엔딩이 더 크게 와닿았는데요,
주인공 남자인 '호수'라는 인물이 왼쪽귀가 안들리는 설정인데 오늘 엔딩에 오른쪽 청력마저 잃은 듯한 모습으로 나오며 마무리가 되었어요.
얼마전 글쓰기 수업에서, 제가 어느날 남은 청력마저 잃는 설정으로 글을 썼었는데... 막상 드라마로 그 상황을 마주해보니 생각한것 보다 더 마음이 무겁습니다...
주인공 남자의 눈빛이 너무 슬퍼 보여서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어쨋든, 다음주 남은 2회까지 얼마 안남았으니 시간 되실때 정주행 추천 드립니다.